초등생 장래희망 1위 아프리카 BJ, 수익만 2000억원 대
입력 : 2023.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프리카TV가 경기 불황에도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BJ)들이 지난 3분기에 받은 별풍선 규모가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2일 아프리카TV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87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4%, 영업이익 6%, 당기순이익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9%였다.



이를 적용했을 때 BJ들이 받은 3분기 별풍선 규모는 2000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 30%를 제외한 약 1400억원이 BJ들의 수익으로 추정된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상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1원(부가세 포함)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가져간다. 시청자는 별풍선을 하루 최대 1만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튜버·BJ를 꿈꾸는 청소년도 늘어나고 있다. 2023년도에 초등학생 장래 희망 조사에 따르면, 유튜버와 BJ가 장래 희망 직종 1위에 올랐다.



사진=아프리카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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