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칭찬받아 마땅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대감이 커졌다! “AC 밀란 원정에서 필수적인 역할 수행”
입력 : 2023.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4-2-4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을 구성했고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는 노르디 무키엘레,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볼을 음바페가 흘렸고 이것을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자이르-에메리와 비티냐가 추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PSG는 3-0 승리를 거뒀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 1개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패스 48개를 성공해 모두 성공시키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태클 성공률 100%, 드리블은 5개 중 3개를 성공하는 등 수치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경기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하면서 “안전한 패스만 한 것이 아님에도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에서 쉽게 빼긴 힘들 것이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선제골 때 선보이면 속임수 터치는 사랑스러웠다. 골은 정말 좋았다”고 평가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좋고, 완벽하다. 훌륭한 영입이다”고 극찬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복귀한 이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산 시로에서 열리는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PSG의 필수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 팀의 16강 진출을 도울 수 있다”고 기대했다.





PSG는 오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상승세를 이어 AC 밀란을 상대로 번뜩이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이강인은 AC 밀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후반 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당시 슈팅 1, 패스 15개 중 14를 성공시키면서 93%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또한, 태클 2개 모두 성공하면서 100% 적중률을 보였다.

이강인은 리그1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왼발 도움으로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선정하는 프랑스 리그1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리그1 10라운드 공식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이번 시즌 PSG로 합류 이후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남다르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잠시 PSG를 떠났고 금메달을 목에 걸로 복귀하자마자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강인의 왼발은 악마의 재능이라는 걸 입증하는 중이다. AC 밀란, 브레스투아, 몽펠리에를 상대로 최근 3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강인의 왼발 재능은 PSG가 아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클린스만호에서도 뽐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대결에서 왼발로 프리킥 골과 멀티골을 만들어 내면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강인의 왼발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터졌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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