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비니시우스-벨링엄 포함! 잉글랜드-브라질 통합 베스트 11 공개
입력 : 2024.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통합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스리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해리 케인-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였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주전 윙 포워드다. 케인은 득점력과 연계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아스널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사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이상 잉글랜드)이 형성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8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한 라이스는 팀의 기둥이 됐다. 포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포백은 루크 쇼(잉글랜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에데르 밀리탕(이상 브라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잉글랜드)였다. 쇼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기량은 뛰어나지만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마갈량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밀리탕은 이번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브라질)였다. 알리송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논할 때 후보에 거론되는 선수다. 그는 선방 능력뿐만 아니라 발밑 기술도 뛰어난 골키퍼다. 알리송은 리버풀과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2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했다. 결과는 브라질의 1-0 승리였다. 브라질은 만 17세 신성 엔드릭이 브라질 대표팀 데뷔골을 넣으며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엔드릭은 전설 호나우두를 넘어 브라질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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