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발목 잡은 아스널→결국 어우맨?
입력 : 2024.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아스날이 선두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에게도 악재다.

아스날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0-2로 패했다. 2위 아스날(승점 71점)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를 잡지 못했다.

두 팀은 경기시작 후 84분 동안 득점이 없었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리온 베일리가 후반 39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균형이 깨졌다. 불과 3분 뒤 왓킨스까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토트넘 팬들이 모처럼 ‘북런던 라이벌’이자 원수인 아스날을 응원했다.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를 잡아줘야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역시 아스날은 토트넘의 뜻대로 해주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톤 빌라(승점 63점)는 4위 자리를 굳히며 5위 토트넘(승점 60점)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아스날이 올해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까지 ‘더블’을 노리는 아스날에 위기가 닥쳤다.

당장 아스날은 18일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1차전서 2-2로 비긴 두 팀은 총력전이 예고됐다. 후보로 밀린 김민재는 출전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날은 21일 황희찬이 돌아온 울버햄튼과 상대한다. 24일에는 첼시와 런던 라이벌전이 기다리고 있다. 28일에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다. 결코 만만한 스케줄이 아니다.

출처=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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