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힌트인가?' 케인의 후계자 후보, 북런던 더비 직관 → SON 페널티킥 득점 영상 게시
입력 : 2024.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보러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보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만 23세의 젊은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2년 여름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15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2023/24시즌 히메네스는 29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히메네스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PSV 에인트호번에 이어 리그 2위다.





페예노르트로부터 휴가를 받았던 히메네세는 최근 런던에 방문했다. ‘풋볼 런던’에 의하면 히메네스는 토트넘과 아스널 경기를 보러 가기 전에 그의 약혼녀와 함께 런던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몇 장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보는 사진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영상까지 SNS에 업로드했다.

단순한 런던 방문일 수 있지만 히메네스의 이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 그가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9년 동안 함께했던 공격수 케인과 결별했다. 케인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406억 원)를 안기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등을 최전방에 내세웠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히 해답이 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부터 토트넘행이 거론됐던 선수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히메네스의 시장 가치는 3,900만 파운드(한화 약 675억 원)다.





사진= 스퍼스 글로벌/footballnewz/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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