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서 나와?’... 모바일게임의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 홀란드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엘링 홀란드가 게임에 등장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 시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클래시 오브 클랜이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 스타 엘링 홀란드라는 깜짝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개발사 슈퍼셀은 애니메이션 버전의 홀란드가 게임에서 야만인 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한국 시간)부터 게임 이용자들은 홀란드를 영입하거나 그의 마을을 파괴할 수 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오랜 팬인 홀란드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된 것이 "정말 멋졌다"라고 밝혔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마을을 건설하고 다른 마을을 공격하여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이 게임은 10년 전 처음 출시된 이후 20억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다.





홀란드 캐릭터는 게임 최초로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개발 총괄팀장인 스튜어트 맥거는 “홀란드가 우리 게임의 엄청난 팬이고 우리와 협업을 원하고 있다고 들었을 땐, 정말 꿈만 같았다. 우리 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홀란드를 섭외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이용자들이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임 트레일러를 올렸다. 그는 “경기장에서 전장으로! 나는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로운 바바리안 왕이다. 그동안 이 사실을 숨기느라 힘들었지만, 드디어 클래시 오브 클랜과의 멋진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는 오랫동안 이 게임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게시했다.





한편 홀란드는 노르웨이 아이스크림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고 지난 2월 19일부터 노르웨이 국민들이 홀란드가 그려진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있다.

또한 홀란드는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협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광고, 홍보 포스터 및 디지털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계약은 2년 반 동안 지속된다.

사진 = BBC, 오닥 하버, 라디오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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