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의 팀 완성할 공격수 찾는 아스널...뉴캐슬 '제2의 즐라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
입력 : 202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의 팀을 완성할 공격수를 데려오는데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삭은 아스널의 여름 영입 대상 1순위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인 이삭은 여러 장점을 가진 공격수다. 골 결정력에 기복이 있지만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 신장이 192cm지만 스피드가 빨라 상대 수비수의 뒷공간을 노릴 수 있다. 장신임에도 유연함이 돋보여 ‘제2의 즐라탄 이브리하모비치’라 불리고 있다.

이삭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삭은 2020/21시즌 라리가에서 34경기 17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삭은 리그 최다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삭은 2022년 여름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6,300만 파운드(한화 약 1,074억 원)를 들여 이삭을 전격 영입했다. 이삭은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10골 2도움으로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삭은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리그 27경기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삭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콜 팔머(첼시)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2위다.

이삭을 노리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그나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는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변수는 뉴캐슬의 의지다. 뉴캐슬을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는 E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준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삭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디펜던트’에 의하면 아스널은 이삭 영입이 어려우면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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