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순위 타깃은 ‘24골 차세대 골잡이’…1,462억 앞세워 영입 박차
입력 : 202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최전방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열망하고 있는 아스널은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알렉산더 이삭(24, 뉴캐슬)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6경기를 치른 현재 26승 5무 5패로 승점 83점을 획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공격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양한 선수들이 폭넓게 득점에 기여한 반면 정작 공격진의 득점력은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스널 선수단에는 현재 20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부카요 사카(22)뿐이다. 두 자릿수의 득점을 올린 선수도 총 4명에 불과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아스널의 목표로 떠올랐다. 가브리엘 제주스(27)가 올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탓에 이제는 그를 대체할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삭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제주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이삭을 낙점했다.

이삭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발 잡이 최전방 공격수로 매끄러운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삭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지난 토트넘과의 리그 33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가동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틈을 아스널이 파고들었다. ‘인디펜던트’는 “뉴캐슬은 이삭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그러나 아스널은 1억 유로(약 1,460억 원)에 달하는 매력적인 제안으로 뉴캐슬을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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