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스왑딜 추진하는 첼시! '1360억 + 루카쿠' 주고 세리에 A 득점왕 오시멘 데려온다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나폴리의 괴물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골칫덩어리인 로멜루 루카쿠와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과 루카쿠의 잠재적인 스왑딜을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여러 최전방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결정적인 이유는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이다. 3,500만 유로(한화 약 511억 원)에 데려온 니콜라 잭슨은 리그 32경기 13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 결정력이 약점이다. 콜 팔머는 30경기 21골로 맹활약 중이지만 그는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는 공격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걸출한 기량을 가진 공격수다. 2020년 9월 7,500만 유로(한화 약 1,096억 원)에 나폴리로 이적했던 그는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오시멘은 32경기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23경기 1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는 부진하지만 여전히 오시멘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외에 파리 생제르맹 역시 오시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해지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첼시는 바이아웃 금액을 온전히 지불하지 않기 위해 스왑딜이라는 방안을 고안했다. 첼시가 나폴리에 내줄 선수는 루카쿠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1억 1,300만 유로(한화 약 1,652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최악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해 첼시 팬들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AS 로마로 임대된 루카쿠는 30경기 12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는 복귀가 유력한 루카쿠와 현금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62억 원)를 나폴리에 제의할 예정이다. 첼시가 오시멘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tafes concept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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