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악의 먹튀 → 에이스로 부활' 하베르츠, 아스널 4월 이달의 선수 선정...8경기 4골 3도움 '폭발'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카이 하베르츠가 구단 4월 이달의 선수가 됐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팬들은 하베르츠를 4월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라고 발표했다.

하베르츠는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독일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첼시에서 성장세가 정체됐다. 2020년 여름 8,000만 유로(한화 약 1,169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던 하베르츠는 3년 동안 139경기 32골 12도움에 그쳤다.

첼시에서 애매했던 하베르츠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2023년 여름 7,500만 유로(한화 약 1,096억 원)에 아스널로 향했다. 기대와 달리 하베르츠는 아스널에서도 부진했다. 이적 초기에 그는 리그 7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에서 고전하던 하베르츠는 적응기가 끝나자 점점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즌 중후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하베르츠는 공식전 49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12골을 넣은 하베르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하베르츠는 4월에 빛났다. 그는 4월에 치른 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베르츠는 리그에서 6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하베르츠 덕분에 아스널은 EPL에서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하베르츠의 활약상을 인정한 아스널 팬들은 43%의 득표율을 얻어 레안드로 트로사르, 벤 화이트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11월에도 이달의 선수를 받았던 하베르츠는 이번 시즌 이 상을 두 번째로 받게 됐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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