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전 주전은 나야' 더 리흐트, 챔스 4강 2차전 앞두고 훈련 복귀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리흐트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발표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6,700만 유로(한화 약 981억 원)에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입단하자마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올라섰다. 2022/23시즌 더 리흐트는 공식전 43경기 3골 1도움으로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입지가 굳건했던 더 리흐트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보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호했다. 무릎 부상을 두 차례 당해 결장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분데스리가 우승 향방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더 리흐트가 아닌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를 스리백으로 기용하기까지 했다.





이적설까지 나왔던 더 리흐트는 시즌 후반부터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투헬 감독은 실점이 늘어나자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내리고 더 리흐트, 다이어 조합을 내세웠다. 더 리흐트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뮌헨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승승장구하던 더 리흐트는 지난 4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하프타임 때 김민재와 교체됐다. 이 때문에 더 리흐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전에 결장했다.

2경기를 나오지 못했던 더 리흐트는 마침내 팀과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더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까지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뮌헨은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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