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프리미어리그 선수, 마약 중독으로 쓰러졌다”... 아산화질소 중독→응급실 후송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웃음 가스 중독으로 응급실로 실려 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프리미어 리그의 한 축구 선수가 '웃음 가스' 통에 둘러싸인 채 발견되어 응급 서비스에 의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익명의 선수가 웃음 가스(정식 명칭은 아산화질소) 중독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자신의 아파트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제의 선수의 친한 친구가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었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검사를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선수의 구단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선수에게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 본인이 반복적으로 그만두려는 시도를 했다. 매체는 또한 “경찰도 참석했지만 형사 절차를 시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산화질소는 무색이며 기분 전환용 약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두통, 현기증, 비타민 B12 결핍, 기억 상실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더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뇌 손상 가능성이 있다.

영국에서는 이 법을 위반하면 무제한 벌금, 지역사회 처벌 또는 주의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반복적인 위반자는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금지령이 발표된 후 크리스 필프 당시 범죄 및 치안부 장관은 "오늘 우리는 아산화질소 남용이 건강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불법이며 이를 소지하다 적발되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법은 경찰이 이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권한을 부여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산화질소는 의학 및 치과에서 진통제로 합법적으로 사용되며, 출산 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 더 선,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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