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유, 챌린저스리그 전통 라이벌 맞대결
입력 : 2012.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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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부천FC 1995(이하 부천)와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가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14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부천은 최근 3연승으로 조 2위로 뛰어 오르며 분위기가 좋다. 또한 지난해 9월 3일 있었던 서유와의 최근 경기에서 신종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로 승리한 바 있다. 그 기세를 몰아 홈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대한다.

서유도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초반 연이은 강호들과의 만남으로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지난달 31일 예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자신감 회복을 통해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

또한 챌린저스리그 팀 중 최다 서포터즈를 보유하고 있는 부천과 서유의 경기는 치열한 경기만큼이나 화끈한 응원전도 볼만하다. 챌린저스리그의 전신인 K3리그 시절의 열기보다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팀을 향한 팬들의 열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천안축구센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경주 시민축구단이 천안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리며, ‘신생팀’ 파주 시민축구단도 고양 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 승리로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양주 시민축구단은 예산 유나이티드를 홈구장 양주고덕인조구장으로 불러들여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친다.

한편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A조에서는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천 시민축구단이 광주 광산FC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으며, 춘천 시민축구단은 서울FC 마르티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강호’ 이천 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첫 승을 노리며, 중랑 코러스무스탕과 전남 영광FC는 중랑의 홈구장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6라운드(4월 14일 토요일)

# A조
중랑 코러스무스탕-전남 영광FC(13시, 중랑구립잔디구장)
포천 시민축구단-광주 광산FC(15시, 포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서울FC 마르티스(15시, 송암종합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이천 시민축구단(18시, 남양주종합운동장)

# B조
천안FC-경주 시민축구단(15시, 천안축구센터)
부천FC 1995-서울 유나이티드(17시, 부천종합운동장)
파주 시민축구단-고양 시민축구단(17시, 파주스타디움)
양주 시민축구단-예산 유나이티드(19시, 양주고덕인조구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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