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챌린저스리그 챔프결정전 직행
입력 : 2012.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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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챌린저스리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4 팀이 결정됐다.

지난 3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B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파주 시민축구단이 경주 시민축구단에 4-2로 승리하며 B조 1위(승점 50점)를 확정 지었다. 파주는 창단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저력을 보이며 신흥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막판 극적 뒤집기를 노렸던 경주(승점 43점)는 청주 직지FC(승점 49점)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내주며 3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경주의 상황은 절박했다. 청주와 3점차 3위를 달리던 경주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파주에게 2-4 패하며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청주는 예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축했다. 대량득점에 성공한 청주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부천FC 1995는 고양 시민축구단과 2-2로 비겼으며, 천안FC는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한편 A조 이천 시민축구단은 중랑 코러스무스탕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통합순위 3위(승점 53점)를 차지했지만, A조 3위에 머무르며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춘천 시민축구단은 전남 영광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광주 광산FC는 전주EM과의 젊은피의 자존심 싸움에서 3-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양주 시민축구단과 서울FC 마르티스는 각각 6골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화력전 끝에 6-6으로 비기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포천(통합순위 1위, 승점 62점)과 춘천(통합순위 2위, 승점 58점)이, B조에서는 파주(통합순위 3위, 승점 50점)와 청주(통합순위 4위, 승점 49점)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규리그 통합순위에 따라 3위 파주와 4위 청주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준결승 플레이오프는 통합순위 2위 춘천과 4강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다.

통합순위 1위를 차지한 포천은 24일에 열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챔피언결정전은 SBS ESPN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27라운드 경기결과 (2012년 11월 3일)

# A조
중랑 코러스무스탕 0-3 이천 시민축구단 (중랑구립잔디구장)
전남 영광FC 2-2 춘천 시민축구단 (영광스포티움)
광주 광산FC 3-1 전주EM (호남대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6-6 서울FC 마르티스 (남양주종합운동장)

# B조
파주 시민축구단 4-2 경주 시민축구단 (파주스타디움)
부천FC 1995 2-2 고양 시민축구단 (부천종합운동장)
청주 직지FC 8-1 예산 유나이티드 (용정축구공원-예산 홈경기 포기로 경기장 변경)
천안FC 2-0 서울 유나이티드 (천안축구센터)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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