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물의...'무한도전' 자진 하차
입력 : 201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리쌍 멤버 길이 MBC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를 밝혔다.

23일 MBC 측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길 측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표명했고 제작진 측에서도 논의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며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방송에서 길 출연 부분을 최대한 시청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길은 23일 새벽 귀가하던 중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길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보도 자료를 통해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입니다"며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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