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살해 농구선수...징역 20년 확정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전 프로농구선수 정상헌(32) 씨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1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관계나 범행 동기, 수단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처가에서 아내와 처형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씨는 또 숨진 처형의 시신을 이틀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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