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란데, 6이닝 2실점 9K.. 데뷔전은 완벽했다
입력 : 2016.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미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요한 플란데(30)가 화려한 데뷔전을 장식했다.

23일 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 파크에서 kt wiz와 경기를 펼쳤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플란데였다. 그는 6⅓이닝 동안 단 2개의 피안타, 1홈런, 2실점만 허용했다. 탈삼진은 9개. 지난 22일 복귀전에서 부상 당한 아놀드 레온(27)으로 인해 상심했던 팬들의 마음을 180도 바꿔놓았다.

특히 경기 초반 제구는 불안정했으나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 아직 플란데에 적응하지 못한 kt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최고 구속은 투심 패스트볼 148km.

그는 7회 kt 포수 이해창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은 플란데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kt에 12-2로 승리하며 9위를 수성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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