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풋볼 아카데미, 추가 클래스 개설… 모집 첫 날 매진
입력 : 2017.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엘리트 축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까지 뜨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진작 기획할 걸 그랬습니다. 저희들은 앞으로도 축구팬들의 높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 (TNT FC 단장, 김태륭)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지난 6일 첫 모집공고 후 단 하루 만에 선착순 마감된 TNT 풋볼 아카데미가 추가 클래스 개설을 결정했다. 당초 예상치 못했던 뜨거운 호응이 계속되자, TNT 풋볼 아카데미 운영진들은 긴급회의를 소집,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20시부터 2시간동안 응봉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을 확보하는 한편, 코치진들도 추가로 섭외했다.

새로 런칭하는 TNT 풋볼 아카데미가 모집 공고 게시 후 단 하루 만에 ‘조기마감’된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기존 축구 교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TNT 풋볼 아카데미만의 ‘독특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특전이다. 2017년 수강생 중 1명 이상을 선발, TNT FC 정식 선수 자격을 부여한 후, 2018년 K3 리그 일정을 뛸 수 있게 하겠다는 것. 쉽게 말해 K3 선수가 되는 것이다. 현존하는 대한민국 축구 아카데미 중 이러한 파격적인 특전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동기부여를 자극했던 사례는 없었다.

또, UEFA A 라이선스를 보유한 ‘포르투갈 출신’ TNT FC 마리오 감독이 직접 지도한다는 사실 역시 큰 화제가 되었다. 마리오 감독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창의적인 훈련법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밖에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트레이닝복 세트를 인기 스포츠 의류 브랜드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내부 정보가 최근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TNT 풋볼 아카데미 추가 클래스의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후 접수자들은 대기 리스트에 등록되어 다음달 이후 공석 발생시 순차적으로 개별연락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TNT FC와 스포츠구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진=TNT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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