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7&18 챔피언십, 수원-포항 우승으로 마감
입력 : 2017.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K리그 책임질 젊은 유망주 축제 2017 K리그 U-17&18 챔피언십이 13일 간의 대회를 마무리 했다.

K리그 U-17&18 챔피언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17, 18세 결승전을 끝으로 마감했다. U-17은 일본 사간 도스를 꺾은 수원 삼성 U-17, U-18은 성남FC U-18을 제친 포항 U-18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우승으로 J리그 국제대회 참가권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포항시 일대에서 13일 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주최와 주관으로 치러졌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포함한 산하 U-18팀을 비롯해 21팀이 참가했다. 또한,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도쿠시마 보르티스가 U-17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나섰다.

대회 내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야간 경기와 격일제로 선수들의 건강을 배려했다.

이뿐 만 아니라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데이터도 제공했다. 전 경기 영상 및 분석 데이터와 경기영상은 물론 스탯과 GPS데이터(뛴거리/속도)까지 측정했다. 대회에 앞선 환영식에서 ‘기술 도입에 따른 경기분석 활용' 주제로 교육을 했었다.

우승팀 수원과 포항에는 개인상도 뒤따랐다. U-17 챔피언십에서는 수원의 김태환의 최우수상, 사간 도스의 카이세이 이시히가 차지했고, 수원 주승진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U-18 챔피언십에서는 포항의 박재우가 최우수상, 성남의 박태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포항 백기태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여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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