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라의 예상, ''디발라, 유벤투스 떠날 것 같다''
입력 : 2017.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0)가 파울로 디발라(24, 유벤투스)의 이적을 유력하게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La Domenica Sportiva’를 통해 “나는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나이에 리더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5년 유벤투스 입단 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완전히 터트렸다.

활약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2), 폴 포그바(24) 등이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디발라는 3경기에서 6골을 작렬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런 디발라를 빅클럽들이 가만둘 리 없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25)의 대체자 후보로 디발라를 올려놓기도 했다. 뿐 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굴지의 구단들이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라이올라는 디발라의 차기 행선지까지 구체적으로 예상했다. 그는 “나는 디발라가 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라이올라는 디발라의 대리인 업무를 맡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라이올라의 발언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로서의 견해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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