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경기 지연' 아스널-쾰른 징계 절차 돌입
입력 : 2017.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관중 소요 사태로 경기 지연이 된 아스널과 쾰른에 대해 징계절차에 돌입한다.

영국 언론 'BBC'는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UEFA가 관중 문제를 일으킨 아스널과 쾰른데 대해 9월21일 윤리 및 징계 기관에 의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널과 쾰른의 경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 여 늦게 시작됐다.

쾰른 원정팬들이 무리하게 경기장 난입을 시도한 것이 문제가 됐다. 쾰른은 아스널로부터 2900석의 자리만 배정받았지만 쾰른팬 2만여명이 티켓도 없이 원정식 입장을 시도하면서 충돌했다.

UEFA는 경기 후 양 구단에 대해 징계 조사 의사를 밝혔다. 쾰른은 군중 소요와 홍염 사용, 기물을 던진 행동 등이 포함된 총 4가지 건을 기소했다. 아스널은 원정석 계단을 차단한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홈팀인 아스널은 "이번 사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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