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러시아전 10월 7일 모스크바 VEB 아레나 개최
입력 : 2017.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신태용호의 러시아 원정 평가전이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러시아전이 오는 10월 7일 밤 11시(현지시간 오후 5시)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A대표팀은 전력 강화 및 현지 답사를 하기 위해 러시아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경기가 열리는 VEB 아레나는 3만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현재 러시아 명문팀 CSKA 모스크바의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가 모스크바의 월드컵 개최 경기장인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나 오트크리티예 아레나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대표팀은 러시아와 지금까지 총 2번 경기했다. 첫 번째는 지난 2013년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진 친선전이고 대표팀이 1-2로 패했다. 두 번째는 2014년 6월 17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였다. 이때는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3년 만의 맞대결이 된다.

대표팀은 러시아전을 마친 뒤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튀니지전 개최 장소 및 시간 등은 협의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러시아-튀니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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