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카바니 충돌 후 에메리 감독 논란의 발언
입력 : 2017.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생제르망의 수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최근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의 충돌 이후 무책임한 듯한 발언을 내뱉어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최근 페널티킥 키커 문제를 두고 입씨름을 벌였다. 최근 현지 언론들이 관련 사태에 대해 귀띔을 해온 것도 모자라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두고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나와 논란이 커졌다.

최근 리옹 전에선 다니 아우베스가 카바니의 공을 가로채 네이마르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더해지면서 팀 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아래는 당시 상황.


사태가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팀의 수장 에메리 감독의 발언 때문이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 모두 페널티킥을 찰 수 있으니 나눠차기를 원한다. "페널티킥에 대한 두 선수간의 신사 협정이 필요하다. 나는 두 선수 모드 페널티킥을 차는 연습을 시키고 있다. 합의를 통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페널티킥을 어떻게 찰지 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감독으로서 명확한 결단을 내리기 보다는 두 선수의 갈등을 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SG 같이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클럽에서는 감독의 장악 능력도 중요시 된다. 이번 페널티킥 다툼에서도 에메리 감독이 두 선수의 다툼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줄을 잇고 있다.

[기획취재팀]
GIF출처=락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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