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페리시치에게 걸린 릴리즈 조항 없다”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인터밀란과 재계약한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28)가 릴리즈 조항(이적 제한 해제 조항)을 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인터밀란이 페리시치와 2년 재계약하면서 릴리즈 조항을 포함하지 않은 것을 밝혔다. 선수 본인이 릴리즈 조항 포함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밀란은 지난 8일 페리시치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 여름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시달리며, 인터밀란을 애태우게 한 점이 컸다 그러나 이적 시장 종료 후 페리시치를 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한 끝에 계약 연장을 이뤄냈다.

현지 언론들이 보는 페리시치 재계약은 릴리즈 조항 미포함 외에도 해외 이적 금지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이 페리시치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맨유 이적설에 얼마나 민감했는지 알 수 있는 조항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