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3년 만에 ATM 복귀...877억에 합의 (西 언론)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코스타를 품는다. 첼시와 합의까지 끝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코스타 이적에 합의했고,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이적료는 기본 5500만 유로(약 742억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5억원)다”라며 1면에 보도했다.

다른 일간지 ‘아스’도 코스타 이적을 전했다. 매체는 “3달 동안의 협상 끝에 코스타가 아틀레티코로 복귀한다.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한 6000만 유로 선이 될 전망이다. 곧 메티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예견된 일이다. ‘마르카’의 보도 직전,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코페’가 코스타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스타는 오는 23일 마드리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3년 만에 친정팀 복귀다. 코스타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고 2014년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올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이적을 결심했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되도 1월까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훈련장에서 시메오네 감독, 아틀레티코 스태프와 함께 컨디션을 유지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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