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마팁, 부상으로 레스터전 OUT... 리버풀 수비 '비상'
입력 : 2017.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리버풀 수비진에 구멍이 송송 뚫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공영언론 ‘BBC’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수비진에 전력누수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센터백 데얀 로브렌과 조엘 마팁이 모두 부상을 당해 레스터 시티전에 결장한다.

리버풀의 고질적인 고민은 수비다.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대량실점으로 고생 중이다. 화력은 만족스럽지만 수비라인이 아킬레스건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냉정한 평가다. 여기에 악재가 겹쳤다. 주전 중앙 수비수 두 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로브렌이 등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건 아니지만 주말 (레스터전)에 출전이 불투명하다”면서 “마팁과 엠레 찬도 마찬가지다. 번리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현재로서는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7/2018시즌 카라바오컵 32강에서 레스터에 발목을 잡혀 탈락한 리버풀은 오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맞아 설욕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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