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 최종 3인 발표…메시-호날두-네이마르
입력 : 2017.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2회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선정됐다.

FIFA는 22일(한국시간) 세 선수가 포함된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남자 선수 뿐만 아니라 여자선수, 남자 감독, 여자 감독, 최우수 골키퍼, 올해의 골(푸스카스상) 등 후보가 나열됐다.

피파 어워드는 지난해 FIFA와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함께 수여하던 FIFA 발롱도르가 계약 만료로 분리되면서 새롭게 재정된 상이다. 각 대표팀 주장과 감독 투표, 미디어와 온라인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가운데 지난해 초대 수상자는 호날두였다.

올해도 호날두의 수상이 유력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 가장 유력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올해의 남자 감독 최종후보에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의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로 압축됐다.

이번 시상식은 내달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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