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선임 집회 20명 참가, 온라인 열기 어디로?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한국축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 선임 운동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이어지는 듯 했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연합뉴스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가칭)’ 회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 앞에 모여 뒤 ‘축구주권 국민에게 돌려달라’, ‘축구적폐세력 몰아내고 히동구 감독 모시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물러가라”, “적폐세력 퇴출하고 히딩크 정중히 모시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 성명서를 내며 대한축구협회 내 개혁과 히딩크 감독과의 즉각 협상 등을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추석 이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면서 참가 인원을 100명으로 적었다. 이후 포털 댓글 등을 통해 활발히 집회를 알렸으나 실제론 크게 못 미치는 20명만 모여, 온라인과 달리 열기는 너무 차가웠다.

기획취재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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