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신태용호, 10월 튀니지 평가전 취소 확정…모로코 대안
입력 : 2017.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10월 평가전에 차질이 생겼다. 예정됐던 튀니지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가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기에 앞서 튀니지와 친선경기 취소를 발표했다. 당초 대표팀은 내달 10일 프랑스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튀니지 측에서 난색을 표했다. 최근 튀니지의 말룰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에 한국과 평가전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치를 수 없음을 자국 협회에 전달했다.

튀니지축구협회도 말룰 감독의 뜻을 존중해 지난주 금요일 대한축구협회에 취소 의사가 담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튀니지가 지난주 평가전을 취소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대안에 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은 모로코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튀니지와 평가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 몇개국과 의사를 나눠왔다"면서 "주말에 모로코와 스위스에서 평가전을 하는 쪽으로 얘기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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