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종합] EPL 강세 계속, 토트넘과 리버풀 승+맨시티 16강 확정
입력 : 2017.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강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조별리그 E조부터 H조로 구성된 8경기 중 7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4시 45분에 열렸다. 베식타스 대 AS모나코의 경기는 오전 2시에 치러졌다.

하루 전 첼시는 AS로마에 0-3으로 패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까지 EPL 3팀의 활약은 눈부셨다.

리버풀은 마리보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3골을 몰아치며, E조 선두에 올라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세비야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 2-1 승리로 리버풀을 추격했다.

F조 맨시티는 4연승 행진으로 조기에 16강을 확정했다. 힘겨운 나폴리 원정에서 4골을 넣으며 4-2 승리와 함께 3위 나폴리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페예노르트에 3-1 승리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G조는 베식타스가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고, 포르투는 라히프치히에 3-1 승리로 조 2위를 차지했다.

H조는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승리하며 단독 조 1위로 우뚝섰다. 레알은 이날 패배로 승점 7점에 머물며,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2)와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아포엘과의 1-1 무승부로 첫 승에 실패하며, 레알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결과(E~H조)
E조
리버풀 3–0 마리보로
세비야 2–1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F조
나폴리 2-4 맨시티
샤흐타르 3-1 페예노르트

G조
베식타스 1–1 모나코
포르투 3–1 라히프치히

H조
토트넘 3–1 레알
도르트문트 1–1 아포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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