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전한 바이날둠 부상, “발목 부어 올랐다”
입력 : 2017.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마리보르전 대승과 조 1위 등극 기쁨에도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부상 상태에 걱정했다.

리버풀은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열린 마리보르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3-0 승리와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다.

클롭 감독은 승리의 기쁨에도 완전히 웃을 수 없었다. 중원의 한 축인 바이날둠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바이날둠은 전반 17분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조던 핸더슨과 교체 됐다. 교체 카드를 일찍 쓴 탓에 위험은 안고 있었지만, 승리를 이룬 점에서 다행이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날둠의 부상 상태를 이야기 했다. 그는 “하프타임 때 바이날둠과 이야기를 했다. 그의 발목은 부어 오른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필리페 쿠티뉴와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기 때문이다. 바이날둠 부상이 심각해진다면, 리버풀의 선수단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진다. 클롭 감독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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