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사다” 몬텔라, 경질 위기 정면 돌파 선언
입력 : 2017.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AC 밀란의 빈첸초 몬텔라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경질설에 맞섰다.

5일 유럽축구사이트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몬텔라 감독은 “난 루머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난 전사다. 모든 것을 밀란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몬텔라는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경질설에 휩싸여있다. 원인은 당연히 성적 부진이다. 밀란은 지난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했지만 현재 세리에A 8위에 그쳐있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고 했지만 이대로라면 올 시즌도 중위권에 그칠 상황이다.

밀란은 몬텔라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개편을 노렸다. 현재 그 타이밍만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사수올로와의 11라운드 결과에 따라 몬텔라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몬텔라 감독은 경질설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밀란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체적인 문제는 아니다. 팀이 경기 중에 다양하게 경기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원인을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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