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 파르트, 미트윌란 임대 해지… 현역 생활은 지속
입력 : 2017.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덜란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34)가 사실상 무적 신분이 됐다.

11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판 데르 파르트는 미트윌란과의 임대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원소속팀인 레알 베티스 복귀도 쉽지 않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판 데르 파르트는 지난해 7월 덴마크 명문 미트윌란으로 2년간 임대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개막 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판 데르 파르트는 미트윌란을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베티스에서도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복귀는 요원하다. 설사 베티스로 복귀하더라도 남은 시즌 동안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판 데르 파르트도 그 점을 알고 있어 새로운 팀을 모색 중이다. 그는 덴마크 퍼스트 디비전(2부리그) 에스비예리를 고려 중이다. 연고지가 자신의 연인인 핸드볼 선수 에스타바나 폴만의 소속팀 연고지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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