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암시? 그리즈만, ''음바페-네이마르와 뛰고파''
입력 : 2017.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앙트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발언이 화제다. 킬리앙 음바페(18), 네이마르(25)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리즈만은 프랑스와 아틀레티코의 에이스다. 최전방은 물론 좌우 날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탁월한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등이 강점이다.

월드 클래스 선수답게 원하는 팀도 많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당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떠올랐고, 최근에는 FC 바르셀로나행이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그리즈만은 PSG 이적설을 부추기는 말을 남겼다. 그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TF1’과의 인터뷰에서 “예” 혹은 “아니오”라고만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뛰고 싶나?’라고 질문했고, 그리즈만은 “예”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데일리 메일’ 등 다수 현지 언론들은 그리즈만과 PSG를 엮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어 같이 뛰는 데 문제가 없으나, 브라질 대표팀인 네이마르의 경우 소속팀 외엔 발을 맞추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리즈만은 얼마 전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이적에 관해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엔 “아니오”라고 답해 또 다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총 13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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