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MF, “스위스전 주심에게 VAR 알려주고 싶다”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오심 하나로 월드컵 본선 꿈이 물거품 된 북아일랜드의 후유증이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다.

북아일랜드 미드필더 코니 에반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원한다면 주심에게 비디오 판정 시스템(VAR)을 보여줄 수 있고, 소개해줄 수 있다”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북아일랜드는 지난 10일, 13일에 걸쳐 열린 스위스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1무 1패로 탈락했다.

특히, 지난 10일 1차전 홈 경기에서 오심 하나가 논란이 됐다. 당시 코니 에반스는 후반 13분 세르단 샤키리(26, 스토크 시티) 몸으로 막으려 했다. 루마니아 출신 오비디우 하테간 주심은 핸드볼 반칙으로 판단해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그는 손이 아닌 등에 맞은 점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1차전을 0-1로 패한 북아일랜드는 2차전에서 고군분투에도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행이 오심으로 큰 악영향이 미쳤기에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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