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결별 요청’ 호날두,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전 준비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이적 요청으로 구설수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Focado”(집중)라는 글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를 두고 자신을 둘러싼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로 봤다.

그는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면담을 통해 올 시즌 종료 후 레알과 결별을 이야기 한 것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여름 탈세 논란으로 레알과 결별을 선언했던 그는 올 시즌 시작 후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그러나 그 보도 이후 호날두의 이적설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중요한 더비를 앞두고 있기에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려고 했다. 또한, 최근 리그에서 심각한 부진 중이기에 아틀레티코전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호날두가 아틀레티코전에서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