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 “2030년 월드컵 유치, 아직 계획 없다” 발표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2030년 월드컵 유치 추진에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2030년 월드컵 유치 계획이 불거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중국 축구 발전 계획이 월드컵 유치로 이어질 거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와의 회담이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셀로 리피 감독 중국의 월드컵 유치에 긍정적이었다. 리피 감독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2030년 월드컵 유치는 아시아 국가의 경쟁으로 치열하다.

중국축구협회는 조심스런 반응이다. 16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모스트’는 “중국 대표팀 리피 감독이 중국의 2030년 월드컵 유치에 관해 말했다. 리피 감독 발언이 전 세계에 퍼졌지만, 중국축구협회가 부정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중국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으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우리는 아직 어떤 월드컵 유치를 추진할지 발표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결정은 없다. 미디어의 해석에 불과하다”라고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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