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목표, 2844억 투자해 쿠티뉴+그리즈만 영입
입력 : 2017.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와 앙트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두를 데려오려 한다.

바르사는 최근 2선 자원을 보강하려 한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노렸던 쿠티뉴에 이어, 그리즈만까지 함께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미구엘 리코 기자는 “바르사는 그리즈만과 쿠티뉴 모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적잖은 이적료가 들지만, 네이마르(25)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시키며 지갑이 두둑해진 바르사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리코 기자는 “그리즈만은 현재 바이아웃 금액은 2억 유로(약 2,585억 원)지만, 내년 2월이 되면 1억 유로(약 1,293억 원)로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쿠티뉴에겐 1억 2,000만 유로(약 1,551억 원)를 투자할 거다. 기본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34억 원)에 보너스 4,000만 유로(약 517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합치면 네이마르를 이적하며 벌어들인 2억 2,200만 유로(약 2,870억 원)와 비슷해진다. 2018/2019시즌에는 리오넬 메시(30)와 루이스 수아레스(30), 우스만 뎀벨레(20)에 이어 그리즈만, 쿠티뉴까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명단에 합류한다”라며 충분히 가능한 이적이라고 시사했다.

이런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바르사가 1월에 쿠티뉴, 여름에 그리즈만을 모두 데려올 거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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