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 87년생 모임 ‘에잇세븐’팀, 독립구단 TNT FC와 자선경기
입력 : 2017.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K리그에서 활동하는 1987년생이 주축이 된 모임 ‘에잇세븐’이 독립구단 TNT FC (단장 김태륭)와 20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자선 경기를 갖는다.

강수일(랏차부리), 신광훈(FC서울), 정다훤(제주UTD), 이상호(FC서울), 조수혁(울산) 등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로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주축인 ‘에잇세븐’은 해마다 비 시즌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해에는 TNT FC와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TNT FC는 최근 비영리 사단 법인화 작업을 시작, 독립 구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TNT FC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고교, 대학 이후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이 재기를 위해 도전하는 독립 구단으로 올해 조우진(안산 그리너스), 여인혁(김해시청), 이준협(경주 한수원), 정호영(경주 한수원) 등이 공백기를 딛고 TNT FC를 통해 다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한편 자선 경기의 모금액과 수익금은 전액 신영록 선수의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사진=TNT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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