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월드컵, 스페인-아르헨 8년 만에 격돌
입력 : 2018.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3월 A매치에서 만난다. 양 팀은 2010년 친선 경기 이후 8년 만에 격돌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3월 27일 친선경기에 합의했다. 스페인은 3월 A매치서 독일, 아르헨티나와 2연전으로 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한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스페인의 3월 상대는 네덜란드였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가 아르헨티나와 친선 경기로 선회하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아르헨티나의 3월 A매치 2연전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팀이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와 단단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아르헨티나는 역동적인 삼파올리 감독 축구에 메시를 더했다. 메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막판 맹활약으로 팀을 본선에 올렸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2010년 9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메시, 곤살로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를 필두로 스페인을 4-1로 완파했다. 스페인은 8년 만에 아르헨티나 정복에 나선다.

한편 스페인은 러시아 월드컵 B조에 포함돼 포르투갈, 이란, 모로코를 상대한다. 아르헨티나는 D조에 편성돼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