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의 데울로페우 영입, 쿠티뉴에게 달렸다… 미키타리안은 부정
입력 : 2018.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1월 겨울 이적시장 보강 후보로 제라르 데울로페우(24, FC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4일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인테르는 데울로페우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데울로페우도 이미 바르사에서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울로페우는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르사 1군에 등록됐다. 그는 시즌1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지만, 라리가 17라운드 동안 9경기 출전에 1골을 넣었을 뿐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어 테르의 공식적인 제안만 오길 기다리는 분위기다.

인테르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로 인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데울로페우를 영입할 생각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선결 조건이 있다. 필리피 쿠티뉴(리버풀)의 바르사 이적이다.

쿠티뉴가 바르사로 이적해야 중복 포지션 정리 차원에서 데울로페우가 인테르로 이적하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쿠티뉴의 바르사행이 무산되면 데울로페우도 잔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인테르는 쿠티뉴의 바르사행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반면 인테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력 외 상태인 헨리크 미키타리안(29) 영입설은 일축했다.

인테르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미키타리안과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 생제르맹)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여러 선수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그 선수들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84억원)다. FFP를 준수해야 하는 우리는 그런 돈이 없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