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산드루 이적 허용… 맨유-첼시 쟁탈전 예고
입력 : 2018.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가 주전 수비수인 아우렉스 산드루(27)의 이적을 허용했다.

산드루는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던 측면 수비수다. 두 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도 산드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도 열린 자세로 맞이했다.

2015/2016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산드루는 리그 정상급 왼쪽 측면 수비수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트랜스퍼마켓’은 산드루의 현재 시장가치로 3,600만 파운드(약 519억원)를 매겼다.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를 통해 “이적을 원하는 선수는 허용하는 것이 유벤투스의 정책”이라며 산드루가 이적을 원할 경우 적절한 제안을 한 팀과 협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로타 단장은 “현재는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며 맨유,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협상 테이블을 차린 팀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로타 단장의 입장이 나온 만큼 맨유와 첼시는 곧바로 적극적인 협상 자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때 반드시 산드루를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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