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안토니오 콘테(48) 현 첼시 감독의 후임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0) 유벤투스 감독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 우승도 큰 효력은 없는 모습이다. 3-4-3 전형으로 새바람을 일으킨 콘테판 첼시는 지난 시즌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스리백이란 신선한 소재로 리그는 물론 유럽 전역의 판도를 흔들어놨다.

하지만 이내 불화가 일었다. 콘테 감독은 몇몇 선수와 그다지 잘 지내지 못했다. 여기에 구단 수뇌부와도 충돌했다. 선수 영입 건 등으로 부딪혔다는 소문이 돌았다. 콘테 감독이 재계약은 했어도 얼마 못 가 팀을 떠나리란 예측이 줄을 이었다.

실제 여러 팀으로 옮길 가능성도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 등과 다양하게 얽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에서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첼시가 오는 여름 알레그리 감독을 데려와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콘테 감독 후임으로 유벤투스를 이끌어 왔다. 70.2%의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다만 현 구단과의 계약이 2020년 만료 예정이라 더 지켜볼 구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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