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공석인 英 여자 대표팀 감독 지원
입력 : 2018.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인 필 네빌이 현재 공석인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어 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필 네빌이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 그 역시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15 FIFA 여자 월드컵과 유로 여자 2017과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 공격수 에니올라 얼루코를 향한 차별적인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고, 그 중심에 선 마크 샘슨 감독이 해고 당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2017년 말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려 했지만 해를 넘기고 말았다. 잠재력 있는 감독 후보를 더 살펴보기 위해서다.

필 네빌은 지난 2013년 여름 친정팀 맨유에서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보좌했고, 지난 2015/2016시즌 발렌시아 코치로써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여자 팀 지도가 전무한 점이 단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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