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발표] 그토록 찾던 전력분석관, 이에로 입김이 더해졌다
입력 : 2018.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에 전력분석관이 새롭게 합류한다.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터키에서 치러지는 전지훈련에 나설 24인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서 활용할 선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처음 태극마크를 다는 손준호를 비롯해 김승대, 이승기, 김태환 등 3~4년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선수 평가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신 감독이 부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요청했던 전력분석관도 새롭게 터키서 합류한다.

다만 월드컵까지 동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 감독은 "터키에서 2주 동안 함께하며 마음에 들면 월드컵까지 갈 수 있지만 아니면 새로운 분석관을 찾을 생각"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 아닌 만큼 분석관의 개인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대신 분석관은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의 도움에 따라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명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 국장이 추천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동아시안컵이 끝나고 유럽을 돌면서 스페인을 방문했다. 토니 그란데 코치를 통해 분석관을 알아봐달라고 했고 터키 훈련부터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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