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나폴리' 대결 구도 나오나...대상은 모우라
입력 : 2018.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루카스 모우라(25, 파리 생제르맹, PSG)는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낭트, 나폴리 등이 두루 언급되고 있다.

모우라는 PSG판 폭풍 영입 과정에서 희생됐다. 구단은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동시에 품는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모두를 가질 수는 없었다. FFP룰(재정적 페어플레이)을 맞추고자 몇몇 선수들을 처분해야 했다. 모우라 이름도 리스트에 올렸다.

시작은 첼시였다. 공격 보강 카드로 쓸 의중을 내비쳤다. 이내 맨유가 가세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맨유와 PSG가 모우라 이적을 놓고 논의했다"고 알렸다. 프랑스 '탤레풋'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세부 조항에서 엇박자를 냈다. PSG는 완전 이적, 맨유는 임대 이적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거물 나폴리도 얼굴을 내밀었다. 나폴리는 현재 볼로냐의 시모네 베르디를 탐내는 상황. 하지만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안도 찾아뒀다. 그중 하나가 모우라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나폴리와 PSG는 모우라를 두고 접점을 찾았다. PSG는 모우라 임대에 300만 유로(약 39억 원)를 내걸었다. 나폴리 소속으로 일정 경기 수를 채울 경우 2,500만 유로(약 325억 원)에 완전히 적을 옮기는 안 또한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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