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이어 베예린까지?...유벤투스가 원한다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연초부터 아스널의 집안 단속이 녹록지 않다.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른쪽 풀백 헥토르 베예린까지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장기간 팀의 우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베예린을 낙점,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2014년부터 베예린을 주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실제로 베예린 영입을 시도했다. 다만 당시 베예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593억 원)가 책정되면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아스널은 이미 산체스의 이탈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는 맨유 이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런 가운데 베예린까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챔피언이다. 이변이 없는 한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보장한다. 반면 아스널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있다.

아직까지 베예린 영입을 위한 유벤투스의 구체적인 계획이나 제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경이 쓰일 밖에 없는 아스널이다. 베예린마저 팀을 떠나면 순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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