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도 스터리지 눈독... 인테르와 영입전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영입전에 가세했다.

프랑스 '카날 플러스'는 19일(한국시간) "안도니 수비사레타 마르세유 단장이 스터리지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터리지는 올 겨울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위르겐 클롭 체제 아래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판매 대상으로 분류됐다.

잦은 부상이 흠이지만 재능이 뛰어난 터라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세비야, 인터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다만 세 팀 모두 우선적으로 6개월 임대 영입을 원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마르세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앞서 언급한 세 팀과는 다르게 완전 영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는 현재 주머니 사정도 두둑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이 책정한 스터리지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35억원)다.

스터리지는 2013년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78억원)에 첼시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133경기에 출전해 63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 기대만큼 크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은 5번이 전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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