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유벤투스행 변수 발생, 맨시티-아스널 '러브콜'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엠레 찬(리버풀)의 유벤투스행에 변수가 발생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널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찬과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리버풀은 찬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찬은 아직까지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 중에서도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베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찬은 우리가 계약하고자 하는 선수"라며 " 만약 그가 리버풀과 재계약 했다면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린 선수 영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이다"고 찬을 영입할 계획이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9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와 아스널이 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자금력 면에서 유벤투스에 밀리지 않는다. 특히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선망하는 클럽이 됐다.

찬은 최근 ""내 에이전트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하고 있지만 나는 여름까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구와도 아직 사인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남겨둔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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