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첼시가 베테랑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7, 스토크 시티)를 원한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자체 정보를 인용해 첼시와 크리우치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를 품으려 한다. 알바로 모라타라는 굵직한 자원이 있지만, 백업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키 바추아이는 그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당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디 캐롤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대 4개월 부상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물거품이 됐다.

이에 콘테 감독은 30대 후반이지만 EPL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크라우치로 시선을 옮겼다. 매체는 “첼시는 크라우치 영입을 위해 스토크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장 이적이 진행되진 않을 모양새다. ‘BBC’는 “그러나 이적이 임박한 건 아니다”라며 이적 협상보다는 문의 정도라고 시사했다.

크라우치는 토트넘 홋스퍼, 사우샘프턴,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올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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